롤라이 35

파주 가는 길, 지난 언제였더라.. 초여름쯤이었는데.
위에는 헤이리 마을 어느 카페. 저런 비현실적인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사실 여기저기 꽤 여러번 들고 나갔었는데,  코스트코에 현상 맡겨 놓고 두달 만에 찾아 옴. 너무 멀다.
사진 좀 더 있긴 한데. 이건 홍대 연습실에서.( 컨버스 사진은 명동인가. 왜 저기 끼어 있는지-_-)

1.
지인에게서 롤라이 35를 받았는데 받자마자 노출계가 고장나서-_-
35미리도 너무 생소한데 노출까지 대충 내키는대로 잡고 게다가 무려 목측식;;;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되는대로 찍었다. 

2.
목측식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직 35미리라는 것에 너무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
창이 넓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것일 줄이야. 파리에는 50미리만 가져갈까도 생각중.
일본 갔을 때도 일부러 28미리 사 갔는데 결국 두번 쓰고 아예 들고 다니지도 않았다는.

3.
그건 그렇고 오늘 갬블러 예매해놓고 몇 달째 기다리던 바로 그 날인데
정원 언니가 부른 2002년 OST 돌려 들으면서 캐감동 중인데 과연 배해선이 어떻게 나올런지 진짜 걱정스럽다-_-
왜 틱틱붐도 그렇고 정원언니 배역마다 죄다 배해선이 꿰차고 있는거야. 너무 아닌데 말이야.

4.
지난 주에 소개팅 두번 했는데.
(그 중 한명은 들어나 봤나 엄마친구아들-_-)
사람이 참 다 가지가지라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가지가지인 건 다름 아닌 나 같다.
애가 왜 이모양이야.
어쨌든 그 중의 한 명은 이번 달에 휴가로 인도를 가신다고.
인도에 가시는 그분과 내일 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엔 조금 기대해도 되려나.




by hachi | 2008/07/13 16:53 | PENTAX , ME super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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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포로리 at 2008/07/13 22:27
배해선 즐!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4 00:41
배해선 정말-_- 역시-_-
Commented by Kivuli at 2008/07/14 00:14
일본은 광각보단 표준, 그것도 중형의 꽃 정방형 6x6 이 어울리는 동네지만,

유럽은 광각이 어울린다고 다들 그러던데요? 광장과 옆으로 퍼진 건축물들 때문에. ^^

아, 그러니까 다음에 일본 가실 땐, 롤라이 35의 먼 친척형, 롤라이플렉스를 장만하셔서 가보심이. ^^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4 00:42
아 그렇군요. 역시 일본은 그런 동네예요. 근데 정말 그럼 유럽 갈 땐 28미리 챙겨가야 할까요.ㅎ
Commented by 스카이워커 at 2008/07/14 01:00
긋럭이에요 꼭 득템!ㅎ 소개팅말고 '선' 볼 때 나오는 엄친아급 남자분들은 '선'이라는 자리의 특수성때문인지는 몰라도 자뻑모드 많으셔서 저는 그저 하릴없이 아 네 참 잘나셨네요, 했던 기억밖엔...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6 09:37
저는 그보다 너무 심심해서..-_ㅜ
Commented 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2008/07/14 01:04
..............앗, 좋은 녀석 받으셨군요!! 목측식 너무 재밌답니다~~ 뇌출계도 의외로 재밌답니다~~ 즐기세효~~~
(가끔 원하는 사진이 안나오면 좌절이지만;;;;)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6 09:37
뇌출계..ㅋㅋ 한장도 안 나왔을 줄 알았는데 제대로 맞은것도 있다는게 재밌더라구요~ㅎ
Commented by 마블 at 2008/07/14 09:23
말로만 든던 엄친 아들이라......궁금하다.......
내가 결혼하고나서 느끼는 바가 매우 많기에........ㅎㅎㅎ

언제보나...여행준비는 잘 되어가고있어? 난 아주 몸도 마음도 피곤한 요즘이야~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6 09:39
여행가기 전에 한번 봐~~ 신혼 재미 느무 궁금*_*
Commented by 원열 at 2008/07/14 09:38
첫번째 사진 다리가 넘 가늘어 >_<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6 09:37
촛점이 안 맞아서 그럴거야.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14 22:14
꾹꾹이도 보이네요. 롤라이35는 필름교체가 참 번거로워서... 늘 망설이게 되요. ㅎㅎ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6 09:38
아 저도 필름 한번 끊어먹었어요-_- 그래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Commented by 스윗스푼 at 2008/07/17 18:06
아웅 hachi님 너무오랜만이에요~>ㅁ<
더운데 잘지내시는지..ㅎㅎ 롤라이사진 너무이쁜걸요 ! 역시 필카의 색감은 디카로서는 아직..저도 필카좋아하는데 여기 인화료만 생각하면 안습이라 ㅠㅠ
Commented by hachi at 2008/07/18 00:31
앙 스윗스푼님!! 반가워요~ㅎㅎ 인화료 거기 정말 장난 아닐 것 같아요.-_ㅜ 저도 코스트코까지 가서 하느라고 이렇게 몇달에 한번씩 몰아서 한다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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