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나의 몰스킨, 레고 시계, 암튼 지른 것들 자랑.
몰스킨을 처음 만난 건 노틀담 성당 앞에 있는 <셰익스피어 & 컴퍼니>라는 서점.
빠리에 있는 영어서적을 파는 고서점인데, 책을 사면 킬로미터제로 스탬프를 찍어준다.
죄다 영어로 된 책이라 볼 일도 없고, 사진첩이나 아트북은 도저히 무거워서 못 들고 올 것 같고 해서
선택한 것이 계산대 앞에 있는 이 몰스킨.
까만색 표지에 안에는 줄이 쳐진 노트, 뒤쪽에 있는 주머니-티켓이랑 표를 기념으로 넣어두고 다녔다-, 수첩을
묶을 수 있는 밴드.
모든 것에 군더더기 없이, 그냥 딱 필요한 만큼이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킬로미터제로 스탬프가 찍힌 이 수첩에 여행 내내 일기를 썼다.
써보니 알겠어요,인 것이 정말 종이가 좋고 중간 어느 부분을 펼쳐도 쓰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나중에 서울에 와서 우연히 <윤광준의 생활명품>이란 책에 이 몰스킨이 나와 있는 것을 봤는데,
무려 헤밍웨이와 가난했던 반고호조차 몰스킨의 애용자였다는.
결국 완전 더욱 반해 버려서.
2009년 다이어리는 당연히 몰스킨으로 구입(찜해서 선물 받음).
킬로미터제로 스탬프.


새로 산 2009년 몰스킨 다이어리. 이번엔 빨간색.
얼마전에 쓰바에서 지른 책도장을 찍었다.ㅎㅎ
요근래 솜양과 갑자기 스탬프에 미쳐서 일주일 동안 미친듯이 고르고 여섯개 주문했다-_-;;;
그리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라미 만년필.
무엇보다 펜촉이 EF라서 얇게 잘 써지는 것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나 부담없이 실용적인 모양이나,
그렇다고 이삼만원짜리와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부드러운 필기감이나.
모든 면에서 만년필을 처음 쓰는 나에겐 더이상이 없는 듯.

그리고 이런 짜친것도 자랑한다-_-
주인 아저씨 말에 의하면 마리아 사라포바가 쓴다는, 절대 미끄러져 흘러내리지 않는 고무줄.
며칠전 남대문 수입상가에 갔다가 지름. 비싸다 이거. 무려 6천원.
대학로 이음에 들렀다 구입한 <윤광준의 생활명품>.
그냥 가끔 심심할 때 꺼내서 조금씩 들춰보는데 확실히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지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_-
어쨌든 이 윤광준이라는 사람 취향이 괜찮은 듯.

그리고 이건. 파리 벼룩 시장에서 샀던 팔찌.
3개에 10유로짜리를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S양과 나누어 끼었다. 여행내내 그리고 지금도 내 손목에서 떨어지지 않는 물건.
이것도 방브 벼룩시장에서. 아름다운 단추가게 아저씨에게 구입.
온갖가지 빈티지 단추들이 가득한 곳인데, 단추 하나에 몇만원씩 하는 것도 수두룩하다.
말할 수 없이 오묘한 오래되고 아름다운 색감의 단추들.
(이건 아마도 그집에서 제일 싼 단추일듯-_- 양이 많잖아. 원없이 써볼테다.)
아 그리고 이건 진짜 오래된 건데, 아무래도 자랑을 해야지 싶어서-_-
무려 레고에 스타워즈 시계 되심. 가격도 착하시고 시계 무지 잘 맞으심.


아.. 자랑질도 힘들구나.
아직 더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자.-_-
빠리에 있는 영어서적을 파는 고서점인데, 책을 사면 킬로미터제로 스탬프를 찍어준다.
죄다 영어로 된 책이라 볼 일도 없고, 사진첩이나 아트북은 도저히 무거워서 못 들고 올 것 같고 해서
선택한 것이 계산대 앞에 있는 이 몰스킨.
까만색 표지에 안에는 줄이 쳐진 노트, 뒤쪽에 있는 주머니-티켓이랑 표를 기념으로 넣어두고 다녔다-, 수첩을
묶을 수 있는 밴드.
모든 것에 군더더기 없이, 그냥 딱 필요한 만큼이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킬로미터제로 스탬프가 찍힌 이 수첩에 여행 내내 일기를 썼다.
써보니 알겠어요,인 것이 정말 종이가 좋고 중간 어느 부분을 펼쳐도 쓰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나중에 서울에 와서 우연히 <윤광준의 생활명품>이란 책에 이 몰스킨이 나와 있는 것을 봤는데,
무려 헤밍웨이와 가난했던 반고호조차 몰스킨의 애용자였다는.
결국 완전 더욱 반해 버려서.
2009년 다이어리는 당연히 몰스킨으로 구입(찜해서 선물 받음).
킬로미터제로 스탬프.


새로 산 2009년 몰스킨 다이어리. 이번엔 빨간색.

얼마전에 쓰바에서 지른 책도장을 찍었다.ㅎㅎ
요근래 솜양과 갑자기 스탬프에 미쳐서 일주일 동안 미친듯이 고르고 여섯개 주문했다-_-;;;

그리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라미 만년필.
무엇보다 펜촉이 EF라서 얇게 잘 써지는 것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나 부담없이 실용적인 모양이나,
그렇다고 이삼만원짜리와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부드러운 필기감이나.
모든 면에서 만년필을 처음 쓰는 나에겐 더이상이 없는 듯.

그리고 이런 짜친것도 자랑한다-_-
며칠전 남대문 수입상가에 갔다가 지름. 비싸다 이거. 무려 6천원.

대학로 이음에 들렀다 구입한 <윤광준의 생활명품>.
그냥 가끔 심심할 때 꺼내서 조금씩 들춰보는데 확실히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지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_-
어쨌든 이 윤광준이라는 사람 취향이 괜찮은 듯.

그리고 이건. 파리 벼룩 시장에서 샀던 팔찌.
3개에 10유로짜리를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S양과 나누어 끼었다. 여행내내 그리고 지금도 내 손목에서 떨어지지 않는 물건.

온갖가지 빈티지 단추들이 가득한 곳인데, 단추 하나에 몇만원씩 하는 것도 수두룩하다.
말할 수 없이 오묘한 오래되고 아름다운 색감의 단추들.
(이건 아마도 그집에서 제일 싼 단추일듯-_- 양이 많잖아. 원없이 써볼테다.)

아 그리고 이건 진짜 오래된 건데, 아무래도 자랑을 해야지 싶어서-_-
무려 레고에 스타워즈 시계 되심. 가격도 착하시고 시계 무지 잘 맞으심.


아.. 자랑질도 힘들구나.
아직 더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자.-_-
# by | 2008/11/23 21:07 | 일상++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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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머리끈, 예쁜 팔찌가 눈에 들어와요. 팔찌는 정말 이쁜걸요^^;;
몰스킨은 어떤거 쓰시는지 알것 같아요. 그것도 예쁘던데요:-)
(알투디투도 있고 루크도 있었어요.)
그나저나 그때 같이 엠피삼 받고는, 난 하악하악거리면서 들었건만 언닌 무소식이길래 나만 좋나보다;; 했더니ㅋㅋ 우리 손잡고 콘서트가요-_-
사라포바 고무줄도 너무 탐난다...
항상 흘러내리는 머리끈 덕분에 고민하는 나에겐 매우 적합하다고 사료됨-
후기부탁해..정말로 안 흘러내리는지.ㅋㅋ
이거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은근히 인기 많네. 담에 가면 하나 더 사와야겠다.ㅎㅎ
satin92@네이버로 티스토리 초대장 보냈슈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 많이 기록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 글구 만년필 쓰시죠! 노랑색 잉크 혹시 써보셨어요? 잘 보이나요? 아님 주황색이나 분홍색..-_-;; 근데 그거 파란 잉크 쓰다가 그렇게 밝은색으로 바꾸면, 색이 제대로 나오나요? 청소를 한다해도 말이죠.
노란색은 아직 써보지 않았구요. 아마도 정식잉크라면 잘 나올 거에요. 다만 종이색이 너무 밝으면 노란색은 잘 안보일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만년필 쓰던 잉크 색을 바꿀 때에는 청소를 아주 잘 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처음에 쓰던 색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청소시에는 찬물에 넣고, 인퓨저로 계속 물을 넣었다 빼었다 해주는데, 그렇게 해서 물의색이 변하지 않을 정도로 하면 괜찮을 거에요.
아! 그리고 블로그에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 달 수 있는 것은 저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다음에 뵙게 되면 제가 가진 잉크색들 써볼 수 있게 보여 드릴께요.^^
사실 애초에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예전에 만년필로 쓰신 거 보고 글씨가 너무 예뻐서였어요.
그리고 글씨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필기구마다 쓰는 느낌이 모두 다르지만, 전 만년필로 쓰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몰스킨에는 그림을 그려야 맛이 나~~ 2009년 그림으로 한번 꽉 채워봐... 나중에 정말로 멋진 그림책이 될꺼야.
이 누나가 거기에 뭘 그리면 아마 멋진 그림책은 고사하고 나중에 차마 쳐다보지 못할 물건이 될게다..ㅋㅋㅋ
나 돌아가면 남대문 가서 국수 사줘~
그다음은 머리끈. 무려 사라포바 언니가!